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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서울디지털컬처오픈(SeDCO) 개최

ireporter 2008. 6. 16. 03:15

서울특별시는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디지털미디어산업의 중심지이며 서울시 컬처노믹스의 현장인 DMC(디지털미디어시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그 첫 행사로서 천만 서울시민이 직접 디지털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컬처오픈(행사 홈페이지 http://sedco.sba.kr/)'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과 DMC입주기업 등 민간 주도 형태로 추진되며, 세계 최고의 디지털 컬처 연구/제작/유통 기반시설에서 창출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디지털문화축제가 될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고객이 참여하는 '디지털 아트· 미디어· 음악 중심의 문화콘텐츠' 행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중 '서울 디지털아트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아트 작품을 DMC단지 내 광장과 전시장 2곳에서 디지털파인아트, 디지털무빙아트 등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서 이와 병행해 디지털아트 분야의 신진작가 발굴 및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달 진행된 2008 서울 디지털아트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품을 DMC내 KBS미디어센터 1층 미디어갤러리에서 전시한다.

더불어 행사기간 중에는 우수 영화와 TV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DMC 영화제, TV 갤러리 등 미디어 영상제가 개최된다. DMC 영화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특수효과 및 애니메이션 우수작 상영과 20일부터 22일까지 김기영 감독 10주기 기념 전작전 상영으로 구성되어 있고 문화콘텐츠센터 지하 1층 2개 영화관에서 열리며, KBS미디어센터 5층 영상관에서는 자연, 과학, 문학분야 우수작품을 선별·구성한 TV다큐멘터리 스페셜이 상영된다.

또한 대학생들과 인디밴드들의 참신함과 열정을 맛볼 수 있는 ‘디지털 음악회’가 17,18,21일 3일 동안 휴스퀘어 설치 무대에서 개최되고, 음악에 다양한 디지털영상을 믹스하는 Vjing공연이 대형미디어보드에 연출되어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서울시민들이 직접 UCC제작, 사진촬영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또 평가하는 ‘DMC 천만인 창작공모전’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UCC/사진공모작품을 접수받아 1차 심사를 통과한 수상작품들은 SeDCO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행사현장 미디어보드와 전시부스에서 상영되며 2차 시민평가를 통해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 대상, 우수상 등 총 58개 팀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디지털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접 UCC 제작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UCC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달 26일부터 SeDCO 홈페이지에서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강사와 함께 간단한 촬영 및 편집기술을 배워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SeDCO 행사현장의 모습을 담아 자신만의 UCC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역동적인 DMC를 상징하는 이벤트인 ‘아마추어 인라인 하프대회’도 개최된다. DMC단지 내 휴스퀘어에 설치될 대형 하프파이프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띤 경쟁을 통해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은 21일 열리는 본선에서 마지막 승부를 가린다. 또한 다음날인 22일에는 데몬쇼 및 프리라이딩이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대회 경기시간 외에는 버트 데몬팀의 데몬쇼와 슬라럼쇼 또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강습을 해주는 버트클리닉이 진행되며 나머지 시간에는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버트 위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연습을 할 수 있다.

행사기간중에 미래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파빌리온과 한국영화사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박물관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DMC의 독특한 건축물 및 첨단 디지털미술장식품과 안근 친환경 첨단기반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DMC컬처투어 셔틀을 무료로 시범운영하며, 20일부터 22일사이에는 누리꿈스퀘어 공동제작센터에서 2008년 로봇올림피아드 서울예선을 참관할 수도 있다.

행사의 마지막 날 오후 7시, 누리꿈스퀘어 특설무대에서는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는 드라마산업과 패션디자인산업활성화를 위해 “대장금”, “주몽” 등 사극드라마 의상을 소재로 하여 시민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는 '드라마 패션쇼'가 펼쳐진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지향하는 DMC를 홍보하기 위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전용 임대아파트(DMC Ville) 시숙행사를 실시하며, 내국인들에게는 행사기간중 시설투어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산학연활성화를 위하여 누리꿈스퀘어 1층 디지털파빌리온 전시실에서 DMC 입주기업 등의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는 ‘DMC Expo’를 개최하며, DMC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는 우수 디자인 제품전시회인 D+전시회와 1사 1디자이너 매칭 상품디자인 컨설팅지원사업인 디자인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서울디지털컬처오픈 행사는 시민고객들에게 DMC에서 창출되는 디지털문화에 흠뻑 빠져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춘 세계 최고 디지털문화도시로 조성되어 가고 있는 DMC의 모습과 DMC를 포털로 하여 국제적으로 도시경쟁력을 갖추어 가는 서울시의 면모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