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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최종 결과 발표에 따른 한국타이어 공식 입장

한국타이어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2월 20일에 발표한 역학조사 최종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1. 화학물질에 의한 심장성 돌연사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역학조사 최종결과 발표에 따르면, 심장성 돌연사의 원인요인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는 요인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밝혔다.

산업안전공단은 최종 결과발표를 통해 일반적으로 심장성 돌연사 및 암은 여러 개인적인 요인들도 관여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업무 관련성 판단은 개인적 위험요인, 개인이 수행한 작업특성 및 작업환경을 종합하여 개별 사안별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2. 법과 원칙에 의해 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예정
한국타이어는 유가족 측과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대화를 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화를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산재 관련 사안들이 법과 원칙에 의해 해결될 수 있도록 한국타이어는 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계획이다.

3. 유관기관의 개선 권고사항은 이미 95% 이상 이행을 완료
한국타이어는 이번 역학조사를 포함한 노동청 특별근로감독, 노사합동자율안전보건점검을 통하여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95% 이상 개선조치 완료하였고, 나머지 사안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일정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작업환경 및 직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또한, 최종결과에서 근로자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찰 할 수 있는 건강 모니터링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이미 국내 유명 대학병원과 ‘사원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사원건강검진, 유소견자의 사후관리, 작업환경 측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환경, 안전, 보건에 관한 종합적인 통합관리시스템(EHS) 구축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작업환경 및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근무조건을 개선하고자 전문 연구기관과 컨설팅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역학조사기관에서 제안한 고열 및 고무흄과 미세분진 등에 대한 연구는 전문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가류공정 흄(fume) 및 주변온도 저감을 위해 2004년부터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창원대학교와 엔지니어링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개선공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8년에는 주변온도 저감을 위한 방열칸막이 및 가류공정 흄(fume) 배기개선을 위한 환기구 설치 등 약67억원을 투자를 통하여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가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매년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 환경, 안전, 보건분야에서 세계 초일류 기업 수준을 지향할 방침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는 “환경, 안전, 보건분야를 포함한 직원의 작업환경과 직무환경에 있어서 세계 초일류 기업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