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arNews

최고의 오락영화 [원스어폰어타임]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방기 코믹 액션<원스어폰어타임> “시원한 웃음, 통쾌한 반전, 최고의 오락영화”
<원스어폰어타임> 언론 시사회 성황리 개최!!

1월 31일 개봉을 앞둔, 일본에 빼앗긴 전설의 3천 캐럿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지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해방기 코믹 액션 <원스어폰어타임>(제공:㈜아이엠픽쳐스/제작:㈜윈엔터테인먼트/배급:CH엔터테인먼트/감독:정용기)이 지난 23일 서울극장에서 언론과 극장 관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웃음과 반전으로 가득한 오락영화’란 반응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미지삽입]
경성 최고의 프로 사기꾼, 도둑, 그리고 독립군이 펼치는
전설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 탈취 대작전, <원스어폰어타임> 첫 공개!
지난 23일(수) 서울극장 2관에서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에는 시사 20분 전 이미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약 900여 석의 자리를 극장 관계자 및 언론기자들로 유례없이 가득 차, 1월 31일에 개봉작 중 <원스어폰어타임>에 얼마나 큰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지를 보여 주었다.
이후 영화 상영에 앞서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배우 박용우와 이보영, 정용기 감독이 참석했다. ‘처음으로 패션에 신경 쓰는, 사기꾼 캐릭터를 맡았다! ‘신인 시절, 짝사랑했던 그녀는 알고 보니 유부녀’란 소감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박용우가 본인의 유쾌한 소감을 반영하듯, 검정색 수트를 말끔하게 차려 입은 젠틀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또 ‘근 7년 만에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부디 저희 영화를 즐기면서 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겸손한 당부의 멘트도 있지 않았다.
함께 주연을 맡으며, 극중 박용우와 함께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생에 최초 위험한 이중생활을 시도한 배우 이보영 역시 우유빛의 매끈한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아름다운 자태와 라인을 뽐냈다. 그녀가 조심조심 계단을 오르자 마자 이례적으로 매체석에서 박수와 함성이 터지기도 했다. 이보영은 ‘감회가 새롭네요. 포스터에 저의 얼굴도 나오고, 처음이었다.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요. 영화 잘 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며 떨리지만 애교 넘치는 말투로 심경을 전했다.

시원한 웃음은 기본, 통쾌한 반전, 주/조연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 입증!
1월 31일 개봉작 중 흥행 청신호 기대!
영화가 끝난 후 이어진 간담회는 열띤 취재로 매체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배우 박용우에게는 ‘완벽한 식스팩 몸매를 선보였는데 특별한 노력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예의 특별한 웃음을 지으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이보영에게는 ‘화려한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특별히 보컬 트레이닝을 얼마나 받았는가?’라는 질문이 끊이지 않자 부끄러워하며 기자들을 향해 ‘좀더 화려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아쉽다’로 겸손함을 표하기도 했다.
더욱이 ‘즐겁게 보았다. 마치 속편이 있을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정용기 감독은 ‘<원스어폰어타임>을 관객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면, 2편도 만들고 싶다’는 조심스런 답변을 하기도 했다.

2008년 1월 31일,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오락 영화 <원스어폰어타임> 온다!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일본에 빼앗긴 전설 속 3천 캐럿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 ‘봉구(박용우 분)’와 낮 밤이 다른 내숭 100단 도둑 ‘춘자(이보영 분)’가 벌이는 지상최대의 작전을 담은 해방기 코믹액션영화!!
주연배우와 조연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더불어 폭소를 자아내며 1월 개봉작 가운데 최고의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1월 31일, 최고의 웃음으로 관객들을 향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스어폰어타임> 언론시사 간담회 녹취록

ν 참석자 : 정용기 감독, 박용우, 이보영
ν 장소 : 서울극장 2관
ν 일시 : 2008년 1월 23일(수)

Q1 : 감독님/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다. 이 영화가 완전한 코미디 영화가 아니면서도 대작느낌을 살리려고 하는데 있어 고민이 있었을 것 같다. 코미디의 비율과 액션과 드라마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가?
정용기 감독)
A : 전작을 했을 때는 코미디가 위주가 되는 영화였기 때문에, 코미디를 중심에 두고 줄거리는 코미디에 믹스 시키는 그런 스타일로 작업을 했었다. 반면에 이 작품은 드라마가 중심이 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좀더 웃길 수 있는 부분에서도 드라마에 폐가 되는 부분들은 최대한 억제를 하면서 드라마를 쫓아가며 코미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전작과는 스타일이 좀 달랐다.
궂이 퍼센트를 나누자면, 저는 코미디를 30% 정도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이 영화를 보면서 박장대소하는 느낌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즐겁게 웃으면서 나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 정도의 비율을 두었다.

Q2: 영화를 본 소감 /
이보영은 영화 속에서 매혹적으로 노래를 하는데 노래 연습은 따로 했는지? /
감독은 감독이라는 위치를 떠나서 스크린을 통해 본인의 영화가 만족스러운지?
정용기 감독)
A: 본인이 작품을 하면서 작품이 만족스럽다고 말하는 감독은 아마 많이 않을 것이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빡빡했던 제작일정 때문에 디테일 한 부분에서는 놓치고 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대작 영화에 비해 많이 저렴한 부분이라, 영화를 만듦에 있어 좀더 크게 보이고, 큰 드라마를 따라갈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어떤 부분들을 강조하기 위해 어떤 부분들은 포기했던 것도 있었던 듯하다. 작품을 본 후에는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많이 아쉬웠다. 맘에 드는 장면도 있었지만, 아쉬운 장면들도 많았습니다.

이보영)
A: 노래를 전체 4곡을 불렀는데, 한 곡은 편집이 되었다. 영화를 촬영하기 전에 약 두 달 동안,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었다. 보컬트레이닝과는 다르게 트롯트 풍으로 노래를 불러야 했었다. 그리고 내 영화라 그런지 객관적으로 평가가 잘 안된다. 그래서 주변분들에게 많이 불어봐야 할 듯 하다. 어안이 벙벙합니다.
박용우)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저는 당연히 재미있게 볼 수 밖에 없었다. 보신 분들도 같은 생각 이길 바라지만,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3 : 감독/가문의 영광처럼 시리즈물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런 부분을 염두해 두고 있는지?
A: 물론 가능하다면, 시리즈물을 만들고 싶다. 하지만, 시리즈로 만들기 위해서는 관객 여러분들이 크게 호응을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촬영을 하면서 2탄과 3탄에 대한 얘기를 농담 삼아 얘기 하기도 했다. 가능하다면 우리 배우들과 스탭들이 즐겁게 작업을 해서 관객분들에게 큰 호응도 받고 즐겁게 속편 작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Q 4 : 마지막 엔딩에 궂이 우리나라 노래가 아닌 외국 노래를 부른 이유는 무엇인가? /
많은 여배우들이 노래를 불러 히트를 시킨 적이 많았는데, 의도성이 있었는가?
정용기)
A: 노래는 우리 영화에서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질문대로 독립은 되었지만, 역사를 통해서 또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알 수 있었듯이 완전한 독립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1945년에 광복을 맞이했지만 1950년도에 6.25를 맞이했다. 이처럼 독립 했지만, 마치 새로운 일본인이 떠난 자리에 연합군이 자리를 메운 것처럼 그런 것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일부러 마지막 곡은 팝송을 삽입했다. 또 미네르빠라는 공간에서도 처음에는 일본인들 위주로 좌석을 배치했었지만 마지막 장면은 미군들로 좌석을 배치했다. 그 당시에는 일본어로 대사를 했기 때문에 사실 이보영씨가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긴 했었지만, 네러티브를 보자면 일본어로 부르는 것이 맞았을 것이다. 춘자의 첫 곡은 내면의 모습을, 두번째는 ‘동방의 빛’을 마지막 팝송에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삽입했었다. 단순히 재미를 주기 위함이 아니라 캐릭터와 노래를 배합하기 위해 삽입했었다. 가능하다면 이보영씨의 노래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엔딩 크레딧에는 또 박용우씨가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박용우)
A: 크레딧이 올라가면 영화가 끝난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엔딩 크레딧에 올라가는 제 노래가 마지막 곡이기 때문에 한국 노래가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생각합니다.

Q 5: 박용우/ 경성 최고의 사기꾼으로 변신하기 위해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
이보영/ 지금까지와는 다른 화려한 액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연기의 어려운 점과 끝 부분으로 갈수록 캐릭터가 빈약해 지는 부분이 아쉽지는 않았는가?
이보영)
A: 액션 연기를 위해 연습을 박용우씨와 같이 했었는데, 전 기초 체력이 딸려서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아쉬웠던 부분은 나의 캐릭터가 끝으로 갈수록 수동적이지 않는가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기 보다는 스토리상 괜찮았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좀더 섹시하게 보여졌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박용우)
A: 감독님이 앞서 말했지만, 퓨전 영화라고 생각한다. 말투와 행동에 대해 얘기를 촬영 전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 결국은 너무 그 시대에 얽매이지 말자였다. 나름대로의 자유로움의 한계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일단 편하게. 그리고 그 시대에 맞는 말투를 작가 분이 쓰셨기 때문에 거기에 나의 캐릭터를 잘 부합하여 하자라고 얘기를 나눴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마음 편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Q 6: 감독/ 해방기 전후에 대한 부분을 그렸는데, 등장인물들이 결과적으로 알고 보니 일본인인줄 알았는데, 한국인이었다. 그 접근성이 궁금하다.
A: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처음에는 등장인물들이 모두 악한인물들이었고, 일본군들이었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내면에 한국인으로 바꾸자라고 얘기 했는데, 스스로를 희석하자는 뜻으로 이렇게 접근했다. 물론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것은 나쁘지만, 무턱대로 그 탓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 아웅다웅했던 시대를 좀 새롭게 보여주자는 의도가 있었다. 총감과 야마다, 덕술, 서장은 상당한 권력 관계를 형성한다. 시대가 과거를 배경으로 했지만, 이런 부분들이 현실을 반영한다고 생각했다. 현재 시대의 모습을 풀어내고 싶었고 주요 인물들을 일본인들로 행세했지만 한국 사람으로 많은 고민 끝에 바꿨었다.

Q 7: 이보영/ 전작과는 달리 비중이 있는데 부담감은 없었는지?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
A: 이번 영화를 통해서는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다. 영화 하면서 정말 두달 동안 보컬 트레이닝과 액션 연습 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고, 노력도 이런 부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부담은 솔직히 없었다. 그 이유는 찍으면서 즐겁게 찍었고, 현장에서도 웃음이 가득했고, 찍는 동안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이렇게 즐겁게 일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처음 하면서 찍었기 때문에 잘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그닥 크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설 때는 굉장히 긴장되기도 했다.

Q 8: 감독/ 모두가 조선인으로 밝혀지는 부분이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다. 사실은 굉장히 민감할 수 있는 부분과 현대 사회의 권력관계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는지?
A: 전제를 깐 것이 일제 시대 때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 부분을 뒤엎자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것을 베이스로 우리들의 얘기를 하자는 것이었다. 큰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

Q 9: 조연급들의 비중이 상당히 큰데, 의도적이었는가?
A: 뒷 베너를 보면 알겠지만, 주연 배우는 물론 모든 배우들 9명이 주연배우라고 생각했다. 우연이 아니라 각 인물들이 각자 자신들의 위치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기를 원했었다. 나름대로 그들의 기승전결이 있어서 잘 보여졌으면 했다. 시나리오 때부터 이런 부분들을 의도 했고 나는 그런 부분들이 잘 살아났다고 생각했다.

Q 10: 마지막으로 기자분들에게 할 말이 있는가?
정용기)
A: 박용우씨가 독립군이라는 사실은 비밀로 했으면 한다. 그리고 극중 인물들이 한국인이었다는 사실 또한 비밀로 해 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즐겁게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보영)
A: 재미있게 잘 봤다는 기사 잘 써주시구요. 감사합니다.

박용우)
A: 감독님도 잠깐 말씀 하셨듯이, 제 생각해도 이 영화는 정치적인 성향을 가진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는 바가 다르긴 하겠지만, 이 영화는 신나고 재미있고 스피드한 오락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장르의 영화로 즐겁고 재미있게 잘 봐주시고 잘 써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언론시사 간담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