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감독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 록밴드 롤링 스톤즈와 함께한 음악 영화 <샤인 어 라이트>(원제:Shine a Light,수입/배급:CJ 엔터테인먼트)가 제 5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2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서 월드 프리미어(전세계 최초 공개)를 가지는 영화 <샤인 어 라이트>는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2008년 신작. <갱스 오브 뉴욕>이 2003년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다시 한번 베를린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 훌륭한 영화를 전세계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마틴 스콜세지는 전설적인 록밴드의 진수를 스크린으로 담아내 다시 한번 황금 같은 기준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롤링스톤즈 전 멤버는 7일 영화제 개막식에 레드 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영화 <샤인 어 라이트>는 베니스 영화제, 칸 영화제, 아카데미까지 세계적인 영화제를 휩쓴 영화계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전세계를 평정한 영국의 록밴드 롤링스톤즈라는 세기의 만남으로 제작 초기부터 전세계 관객과 팬들을 흥분 시킨 작품. 2006년 10월 29일과 11월 11일 비콘 극장에서 2차례 열린 롤링스톤즈 콘서트를 중심으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톱 아티스트들의 초대공연은 물론 과거의 비공개 장면과 무대의 비하인드를 담을 예정이다. 또한 <에비에이터>로 아카데미 상을 받은 촬영 감독 로버트 리차드슨등이 참여, 16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50만 피트가 넘는 필름을 사용해 콘서트의 거대한 스케일과 생생한 열기를 그대로 옮겨내며 영화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걸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음악 다큐멘터리의 교본으로 인정 받는 <우드스탁>의 편집을 비롯해, 밥 딜런이 소속한 ‘더 밴드’의 음악 다큐멘터리 <라스트 왈츠>, 클린트 이스트 우드, 빔 벰더스 감독 등과 함께한 블루스 연작 영화 “더 블루스”의 연출 및 총 제작을 맡으며 음악 다큐멘터리의 걸출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바 있어 전세계 관객들과 팬들은 벌써부터 열렬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샤인 어 라이트>를 개막식으로 선택한 2008 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비 카인드 리와인드>를 폐막작으로 상영한다. 총 23편의 공식 경쟁 부문에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비 블러드>, 홍콩 두기봉 감독의 <참새>등이 선정되었으며, 국내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과 낮>이 경쟁 부문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밖에 비경쟁 부문에 재미교포 2세 데니스 리 감독의 <정원의 반딧불이>, 전재홍 감독이 장편 데뷔작 <아름답다>로 초대를 받았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샤인 어 라이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영화는 미국에서는 2008년 4월 4일, 국내에서는 2008년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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