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로 개봉일 연기
핑크 무비로 시작해 작가 반열에 오른 중견 감독
히로키 류이치
<도발적 관계: 엠>의 감독 히로키 류이치는 일본 핑크 무비의 거장으로 현재 일본 영화계에서 비중 있는 중견 감독으로 손꼽힌다. 2003년 <바이브레이터>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히로키 류이치 감독은 핑크 무비로 감독 연출을 시작했다. 브랜드 네임이 된 니카츠 로망 포르노의 연작 <The Chastisement>를 연출한 이후 인간의 욕망에 몰두하는 작품을 그려내며 최고의 일본 작가로 인정 받는다.
그의 최신 화제작인 <도발적 관계: 엠>은 일본 인기 작가 하세 세이슈의 단편 소설 3편을 각색하여 만든 현대인의 불안하고 흔들리는 심리를 다룬 드라마다. ‘인간의 욕망’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완성된 3편의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했기에 이 영화는 현대인들의 정신적 고립과 극단의 불안, 그리고 절제할 수 없는 욕망의 그늘을 통찰력 있게 그리고 있다. 특히, 히로키 류히치 감독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유명해 그의 최신작인 <도발적 관계: 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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