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2시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에서 뮤지컬 <페임>(연출 임동균) 쇼케이스가 열렸다.
SBS, 오디뮤지컬컴퍼니,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오디뮤지컬컴퍼니와 쇼플레이, 이다엔터테인먼트가 제작 하는 뮤지컬 <페임>은 1980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제작 한 작품 이다. 영화 '페임'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탄생 하여 북미, 일본, 멕시코, 아르헨티나, 헝가리, 폴란드, 네덜란드, 영국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공연 되었고, TV시리즈로 제작 되어 20년에 걸쳐 방송 되는 인기를 누렸다.
뮤지컬 <페임>은 에너지 넘치는 춤과 다양한 장르의 감동적인 음악, 젊은이들의 희망과 꿈의 메세지를 전달 하는 뮤지컬의 성서와 같은 작품 이다. 배경이 공연예술학교인 만큼 연기, 발레, 바이올린, 관악기 연주 등 볼거리도 많으며, 다양한 캐릭터와 등장 인물, 풍부한 에피소드로 드라마틱 하게 그려 진다.
이 날 하이라이트 공연에서 7곡의 뮤지컬 넘버를 공개 하였다. 공연 후 손호영, 고은성, 은혁, 김찬호, 티파니, 신의정, 린아, 최주리, Kon, 김정오 등의 배우가 참석 하여 인사 및 무대 토코, 포토 타임이 진행 되었다.
'닉 피아자' 역의 손호영은 이번 작품의 캐릭터 중 실제 나와 비슷한 캐릭터에 대해 "나와 꼭 맞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10대 때는 닉과 정신 상태는 비슷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후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손호영은 "예전과 다르게 준비가 되어 있다"며, "실력이 좋아서 놀라웠고 멋지다"라고 밝혔다.
'타이런 잭슨' 역의 은혁은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슬픈 발라드 음악을 좋아 한다"며, "락 등도 즐겨 듣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조언을 하였냐는 질문에 은혁은 "중학교 때 뮤지컬을 처음 했다"며, "멤버들이 공연 할때 부끄러워서 안 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카르멘 디아즈' 역의 티파니는 준비한 것에 대해 "12시간 연습을 하였다"며, "노래, 춤, 연기 모두 집중 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려운 장면은 가수 무대에서의 노하우가 있어 어렵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연한 계기에 대해 티파니는 "좋은 기회가 왔고 페임을 좋아 하였다"며, "앞으로 뮤지컬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차이점에 대해 티파니는 "라이브와 관객과 호흡 하는게 새롭다"며, "아직도 어렵다"라고 설명 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조언을 하였냐는 질문에 티파니는 "먼저 뮤지컬에 출연한 멤버에게 조언을 구했다"라고 전했다.
'세리나 캣츠' 역의 린아는 더블 캐스팅에 대해 "각자 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동안 근황에 대해 린아는 "젊음의 행진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 이어 이번이 세 번쩨 작품 출연이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페임>은 오는 25일부터 2012년 1월 29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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