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개인교수]는 개막초부터 나쁜외설연극, 전라연극, 슈퍼스타K 최은 출연 등 각종 이슈를 남긴 작품이다.
개막 2주동안 유료 관객 3000명이라는 대 기록을 수립하며 대학로 성인 연극의 지존을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알몸연극, 성인연극은 작품성보다는 관람객의 알몸호기심으로 관객을 끌여 들였다면 연극[개인교수]는 관람객들의 진심어린 평과 입소문으로 성인연극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관람 후기평이나 인터파크후기평에서 확인할 수 있다.(cafe.daum.net/teacher2407)
지방(부산, 관주)시민은 성인 연극 [개인교수]를 볼 권리 마져 박탈?
기획사 측에선 4월경 부산과 광주 지역 사람들의 빗발치는 관람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일정을 잡고 공연장을 알아보기 위해 부산과 광주를 방문하여 극장 관계자와 만났고 대화한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공연할 작품이 뭐죠?
연극[개인교수]입니다. 지금은 대학로에서 절찬리 공연되고 있고 전라 연극이지만 작품성도 있고, 반응도 좋습니다. 지방 공연 하려고 하니 대관 부탁드립니다.
극장대관을 맡은 이들의 공통된 답이다.
저희 극장 이미지 때문에 곤란합니다.
지방 공연을 추진하려는 계획은 전면 백지화 되었다.
공연할 극장이 이미지란 사전검열로 공연조차 할 수 없다니
이 무슨 경우인가?
성인 연극은 삼류포르노로 취급당하고, 저속 문화로 여기는 실정이다.
비단 지방뿐이 아니다.
다양성 문화가 공존하는 대학로도 다를 바 없다.
건물주가 극장주를 압박한다.
저속한 성인 연극을 공연하면 극장을 폐업시키겠다고 윽박지른다.
더 이상 성인 연극은 설공간이 없다.
성인 연극 관객은 작년기점으로 5만명 이라는 엄청난 고정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이 시점에,
이미지를 언급하며 저속문화 취급당하는 성인연극!
존폐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관객은 보고 싶다고 외치는데...
극장주만 자신이 걸어온 이미지운운하며
볼 권리를 박탈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관객들의 평이다
파격적인 소재, 그리고 작품성
사실 "로리타 신드롬"이라는 주제 자체가 굉장히 파격적이었습니다. 사실상 "원조교제"의 의미인데, 이는 사회적으로 손가락질과 비난을 받을 확률이 높은 아주 민감한 소재이지요. 하지만, 이런 부담스러운 소재를 가지고도 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극 중에서 중년 남자가 (사회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뿐) "소녀를 사랑하게 되는" 상황은 흔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본 작품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파격적인 소재와 더불어, 아시다시피 작품 속에서 표현방법이 굉장히 "선정적"이지요.
하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이런 파격성 & 선정성이 극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즉, 인간의 욕망-선택-사랑-고뇌-집착-갈등- 광기-회한의 단계를 작품 속에 적절히 배열하고 표현함으로써 하나의 휴먼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으며, 이런 다양한 심리적인 요소들이 전체적으로 작품의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합니다.
위험한 대사, 그리고 수위 높은 노출
나쁜연극 <개인교수>에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옵니다.
"X같네."
"그럼, 델가도는 따님을 보고도 X리나요?"
"제가 아직도 어린 애인줄 아세요? 그냥 하고 싶하고 하세요!"
"나의 XX에 x고 싶..."
기타 등등.
아무리 연극이지만, 이런 노골적이고 직설적인 대사들의 등장에 본인은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모순적인 말이지만, 아마도 예술작품이기 때문에 이런 사회적으로 허용이 안 되는 언어표현들이 가능하겠죠. 저는 놀라운 동시에 왠지 속이 시원해지는 미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노출!
전라 노출 자체도 충격이었는데, 심지어 서로의 몸을 만지더라구요... (ㅡ.ㅡ;;; 헉!).
솔직히 말씀드리면, (고백하기 부끄럽지만) 작품 속의 노출 씬이 너무 강해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았고, 그 때문에 어제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아무튼, 제가 예상한 것 보다 노출수위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연극 [개인교수]는 3월 6일까지만 합니다.
지방 공연 계획이 전면 취소되자 기획사는 [개인교수]시즌2를 준비하기로 내부적인 결정을 짓고 시나리오 개작에 들어갔다.
시즌2는 깜작 놀랄만한 컨셉으로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성인 연극의 자존심을 건 작품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공연 문의/02-74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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