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3’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가 3월 3일 오전 11시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힐에서 슈퍼스타K3 김기웅 사무국장, 김용범CP,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이 참석해 열렸다.
지난 2년간의 제작 노하우와 탄탄한 프로그램 기획력, 한층 진화된 내용으로 최근 다양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 봇물 속에서 왜 슈퍼스타K가 최고인지, 왜 열풍의 주역이 될 수 밖에 없는지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해, 슈퍼스타K의 화려한 명성만큼이나 올해 또 어떤 새로운 이력들을 써 내려 갈 것인지 큰 기대감을 안겼다.
슈퍼스타K 김기웅 사무국장은 “슈퍼스타K3의 콘셉트는 다양성”이라고 밝히며 “슈퍼스타K는 그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만든 것이 아니었다. 음악 전문 채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음악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민 하던 과정에서 태어난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숱한 이슈화 화제를 불러 모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긍지로 느끼고 있는 것은,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첫 포문을 열고 그 과정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면 설 자리가 없었던 가수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시하고 대형 기획사, 아이돌 중심의 획일적인 현 가요계에 ‘조문근’, ‘장재인’, ‘김지수’ 등과 같은 신인가수를 발굴했다는 것. 많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슈퍼스타K 출신들이 지상파TV 예능, 음악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며 “언젠가 슈퍼스타K 출신이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올해 슈퍼스타K3는 ‘다양성’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많은 부분에서 대대적인 변화와 진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이에 메인 심사위원 역시 기본 3인(이승철, 윤종신, 미정) 체제에 매주 스페셜 심사위원을 모셔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개성을 가진 차세대 톱 스타를 발굴하는 데 노력할 것. 지역 예선 과정에서 보다 많은 뮤지션들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다양한 시선을 통해 진정으로 실력 있는 후보자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로 인하여 슈퍼스타K3 오디션 지원 양식도 기존 한 가지 방식에서 ‘그룹’과 ‘솔로’ 2가지로 변화한다. 인디 밴드 및 아카펠라, 듀엣, 댄스 그룹 등은 ‘그룹 지원서’를 통해 지원하고, 혼자 지원하는 경우엔 기존처럼 ‘솔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룹과 솔로는 지원서 양식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디션 진행 과정은 물론 평가 방식과 미션 자체도 달라진다.
슈퍼스타K 김용범CP는 “그 동안은 개별 경쟁 체제였기 때문에 그룹의 경우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지원 방식을 그룹과 솔로로 나눴다”며 “실력 있는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그룹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 동안 오디션 응시자들은 휴대가 간편한 통기타, 젬베, 하모니카 등의 악기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다양한 악기를 권장하기 위해 모든 지역 예선 현장에 건반, 드럼 등을 비치, 싱어송 라이터 뮤지션 발굴에도 힘쓴다.
김용범CP는 “개성을 가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실력 있는 신인가수 발굴을 위해 철저히 응시자 중심의 오디션 준비를 하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CJ E&M 게임사업부문이 슈퍼스타K를 소재로 한 게임을 준비하는 등 슈퍼스타K3는 많은 부분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앞으로의 1년간의 슈퍼스타K3 총 스케줄을 고지해, 얼마나 체계적인 과정에서 오디션이 진행되는 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매년 새로운 기록과 화려한 이슈를 만들며 대한민국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가 올 한 해 또 어떤 내용으로 대한민국에 특별한 감동을 안기게 될 것인지, 지난해 금요일 밤이면 TV앞에 앉아 힘찬 응원을 펼쳤던 모든 이들의 관심이 슈퍼스타K3에 쏠려 있다.(www.superstark.co.kr)
■ 슈퍼스타K3 일정
# ARS, UCC 오디션 접수 시작
- 2011년 3월 10일
- 접수 기간 : 3월 10일 ~ 6월 28일
# 2차 지역 예선 장소 및 날짜
미국 뉴욕과 중국 해외 예선은 6월 중 진행. 자세한 일정은 추후 별도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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