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김성룡, www.kyobobook.co.kr)와 숙명여대(총장: 한영실,www.sookmyung.ac.kr)가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보-숙명 전국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
2006년 첫 독서토론대회를 시작한 이래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독서토론대회의 주제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현상과 다문화주의에 대한 성찰을 담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성찰’이다.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능동적인 독서 습관과 건전한 토론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자리가 되고 있는 독서토론대회는 2006년 제 1회 독서토론대회 당시 199팀에서 2009년 제 5회 때는 369팀으로 137.2%가 신장했다. 역대 대회에 우승한 우승팀은 사회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수)부터 접수를 시작해, 예선 본선을 걸쳐 11월 13일(토)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9월 12일(일)까지 인터넷 교보문고, 리드닷컴, 숙명여자대학교 의사소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자들은 주제에 관련하여 지정도서 1권을 읽고 논술문 A4 2쪽(원고지 16매 분량)과 함께 교보문고 리드닷컴(www.kyoboread.com) 홈페이지에서 개인의 독서능력 수준을 측정하는 리드검사에 응시해야 한다. 이를 종합 심사하여 대학부, 고등부 각각 32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게 된다.
본선 진출팀은 11월 6일(토) 부터 11월 13일(토)까지 2주에 걸쳐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의 토론과정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우승은 텍스트에 대한 독해능력, 논증 재구성 및 비판 능력, 내용에 대한 현실 적용 능력, 문제제기 및 토론을 통한 심화능력 등 독서 및 토론에 대한 모든 요소들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을 선발한다.
올해는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다문화’ 문제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위해 대학부는 『관용』, 『나마스테』를, 고등부는 『현대사회와 다문화주의』『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가 선정되었다. 참가팀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한 2권의 지정도서를 읽고, 우리 사회의 다문화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이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와 담론들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끌어내게 된다.
숙명여자대학교 의사소통센터 박인찬 센터장(영문학부 교수)은 “앞으로 우리나라도 사회통합의 실체와 한국 혹은 한국인의 정체성, 공용어, 역사, 인정 가능한 '다름'의 수준과 범위, '다르다'는 것에 대한 인식의 가능성과 태도, 노동, 국적, 시장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복잡한 논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다문화사회와 다문화주의를 둘러싼 텍스트를 읽고 토론하면서 다른 나라의 사례를 거울삼아 한국의 상황에 부합하는 다문화를 궁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올해 대회 주제 선정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Star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코리아,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 출시 발표 (0) | 2010.06.16 |
---|---|
피판레이디가 된 황정음 (0) | 2010.06.16 |
이상철 부회장, '7월 1일 디지털 해방의 날' 선포 (0) | 2010.06.15 |
[DIMF] 개막작 앙주 프레스콜 및 기자회견과 피날레 (0) | 2010.06.15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앙주 프레스콜 및 기자회견 (0) | 2010.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