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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팬티 보여주면, 새 팬티 줄께" 허슬러 란제리 런칭 기념 이색 트위터 마케팅


허슬러 란제리 온라인 쇼핑몰 런칭과 함께 “헌팬티 보여주면, 새팬티 줄께”라는 내용의 트위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6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며칠만에 40명의 이벤트 응모자가 나왔다.

허슬러 란제리의 트위터 이벤트인 ‘헌 팬티를 보여주면, 새 팬티 줄께’의 트윗은 국내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리트윗(전달하기 기능)을 통해 많은 트워터 사용자에게 알려져서 효과적인 부분 보다는 이슈를 통한 아이디어가 신선한 이벤트로 트위터 비즈니스 마케팅 사례로 손꼽힐 정도다.

과연 고객들이 자신이 헌팬티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가 가능할까라는 우려와 달리 몇몇 트위터에 따르면 타임라인(사용자 트위터 화면)에 Follower(일촌개념)들의 팬티 사진으로 여러건이 포스팅 되는 일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위의 이벤트 내용은 트위터에서 최소 2만 명 정도에게 배포 된 것으로 집계되며, 이벤트 홍보 페이지에 접속한 방문자수는 마이픽업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00명에 이른다.

허슬러 란제리 한국독점 판매사인 윈드프리 김자영 대표는 “다른 기업들의 이벤트를 분석하니 RT 혹은 무한RT를 요청을 하고 있는데 만약 동시간에 같은 내용의 RT가 한두개가 아닌 수십개가 자신의 트위터 화면에 들어온다면 불쾌한 스팸으로 인식을 할 것이기에 홍보효과가 적더라도 RT라는 용어를 쓰지 않기로 했다”라며, “만약 같은 내용의 이벤트 메세지가 올라오더라도 핵심 컨텐츠를 바꾸려고 했던 것이 바로 팬티였고 다른 사람들은 주로 어떤 팬티를 사용하는 지 볼 수 있는 재미난 일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선정적인 디자인만큼 도발적인 허슬러 란제리의 트위터 이벤트는 국내 트위터 사용자들이 다른 사용자에게 노출하고 싶은 심리와 다른 사용자의 노출을 보고 싶어하는 심리를 적절히 이용한 이벤트다.